모집사례
김0진님 이야기
관리자 · 2020.02.05

김0태(#오산시 45세)는 전직장에서 저와 함께 근무했던 #후배입니다.

가끔 안부를 묻곤 하는데

현재는 #백화점 납품하는 배송업무를 하고 있고 #비정규직에 급여가 많지 않아(자녀 둘입니다)

가장으로서 늘 걱정이 많더군요(저도 이번에 둘째가 대학입학이라 등록금등 걱정이 많습니다..ㅠ)

#안양지역에 자리가 나와서 추천을 했는데 처남(김0진 #의왕시 35세)이 #학원 강사를 하다가

그만 두고 일년반째 #취업을 못하고 있다는 김0진님과 #상담하러 왔습니다.

김0진님은 쉬는 동안 #신용이 하락되어서 할부심사승인이 안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처남이 점점 무력감에 빠져 집에서 잘 나오지 않다보니 사회성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약했습니다.(제가 본 첫인상은 굉장히 위축 되어 있었습니다)

후배와 처남 #가족들이 모여 상의한 결과 우선은 강제로라도 활동을 하게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아 매형인

김0태 명의로 차량을 할부로 준비하고 근무는 처남인 김0진씨가 하는 걸로 하되 김0진씨가 적응을 못하고 포기시

제 후배(매형)가 근무하는 걸로 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처남은 전직이 학원선생님 이여서인지 #스마트폰 활용도가 뛰어났고 #화물운송종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재도

다운받아 공부하더니 단기간에 취득을 하더군요~

세상밖으로 나온 김0진님 우선은 목소리가 무척 밝아 졌습니다.^^

11월21일 #안양물류센터로 출근하여 동승교육을 받고 현재 #수원 장안구에 배정을 받아 근무하고 있습니다.

(동승교육 해 주신분 말씀이 센스가 있고 무척 성실하다고 칭찬 하더군요)

얼마전 통화했더니 시작하기 전에 여러 매체에서 힘들다, 어렵다, 수입이 적다등... 부정적인 기사를 주로 보게되어

결정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생각보다는 할만 하다고 하네요~

택배기사님들 오전일찍 출근하여 오후 늦게까지 근무하시는데 단가도 낮고 근무시간에 비해 수입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직장인 50%가 월200만원니 안되고 적지 않은 #투자금으로 #자영업을 시작하신 분들중 80%가 월 평균수입이 200만원이 되지 않는 다는

기사를 보셨듯이 녹록지 않은 것이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저도 사업실패 후 한동안 일이 없어 방황했던 적이 있었는데 돈보다도 매일 일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었습니다. 지금 김0진님은 그 무엇보다 큰 행복을 느끼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