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사례
두달만에 그만두신 함0경님 이야기
관리자 · 2020.02.05

함0경님(#강남구 #논현동 49세 여성)
#상담을 듣고 가셨는데 다음날 일찍 남편분과 오셨습니다.
#남편분이 무척 깐깐하게 물어 보시길래 실례지만 어떤 일을 하시느냐고 여쭤보니
#세무공무원인데 아내가 택배를 하겠다고 해서 어떤지 알아보러 왔다고...
질문에 하나 하나 답변을 드리고 궁금증을 풀어 드린 후 제가 물어 봤습니다.

아내분이 힘든 택배를 하겠다고 하시는데 허락 하실거냐고?

남편분 말씀이 남자들보다 술도 더 쎄고, 깡다구도 보통 아니다
그동안 살림만 하다가 지루해서 #운동삼아 하고 싶다고 해서 
어디서 상담을 했는지 직접 알아보려고 왔다 하시더군요 궁금점이 해소 되었으니 아내 뜻대로 하면
된다고 해서 계약을 하였는데 함0경님이 사실은 손목이 조금 안좋은데.. 크게 무리만 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해서 무게, 부피 하루 배송량등 보충 설명을 드렸더니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럼 절대 욕심 내지 마시고 천천히 늘려 가시라고 했습니다.

물류센터가 김0나씨와 같은 곳이라 얼마 후 김0나씨가 연락이 왔습니다.
실장님 함0경님 대단하시다고 택배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집중력도 대단하고
나보다 훨씬 잘하신다고...

그런데 두달쯤 후 남편분이 연락이 왔습니다.
아내가 너무 욕심내고 하더니 안좋던 손목에 무리가 오고 인대가 손상되서 도저히 할 수 있는
상황이 안되서 그만 두게 되었다고 차량은 마침 알바하던 친구가 인수하게 되었다고
실장님께는 말씀드려야 할거 같아서 연락했다고 하셨습니다.

함0경님 지금은 손목 괜찮으시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