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0나씨(28세 여성)가 #토요일 오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6월 6일 #현충일 휴무로 토요일 물량이 평소보다 두배 이상 많은데
좀 도와 줄 수 있겠냐고...
얼마나 많으면 연락을 했을까 싶어서 급하게 하던일 마무리 하고
집에 들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오후5시에 #목동역에서 만났습니다.
목동3단지 #아파트만 배송하는데 그 시간에 남아있는게 320개
(한달 평균 6500~7000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팔 걷어 부치고 둘이 한동씩 한동씩 정신 없이 배송하였더니 어느정도 줄어들어
한숨 돌리고 시간을 봤더니 저녁8시., 그날은 무척 후덥지근 하더니 #소나기가 오더군요
비를 피해 잠시 쉬면서 허기를 달래고자 #빵하고 #초코우유를 먹었는데
정말 꿀맛 이였습니다요~~ㅎㅎ
(처음 #장롱면허로 시작 했는데, #운전도 잘 하더군요^^)
김0나씨가 꼼꼼하게 일하는 스타일이라 맞춰가면서 마무리 했더니 11시
토요일인데 많이 늦었죠..ㅠ
얼큰한 #나주곰탕 으로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1년 8개월 정도 하고 있는데 처음 #한진택배 신대방에서 시작해서 적응하고
욕심이 나서 두달전 #CJ대한통운으로 옮겼는데 배정받은 지역이 물량이 너무 많아서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 지역을 줄이거나 다른 지역으로 배정 받으려고 하더군요
그동안 많은 일을 해보았는데 단기간에 그만 둔 경우가 많았고
2년 가까이 하고 있는 #택배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다만 오래동안 할 수 있도록 본인 컨디션에 잘 맞추기를 희망 하면서 차안에 지난 9월
#급여명세서가 있길래 올려둡니다.